웨딩홀 장소 잘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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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박람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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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식 장소는 최대한 빨리!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느끼는 게, 결혼 많이 안 한다더니 할 사람들은 다 하고 있었구나 라고 점이에요. 어떻게 아냐구요? 괜찮은 결혼식장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기 때문이죠????! 전 작년 6월 음력으로 윤달을 결혼 날짜로 정했지만, 가장 좋은 시간들은 이미 예약이 되어 나간 상태였어요. 거의 9개월 전에 예약을 했는데도요..!

미리 봐 둔 결혼식 장소가 있으시면 서둘러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시댁과 친정 중 어느 곳에 가까운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

예전에 결혼식장 위치는 친정과 가까운 쪽을 선택했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상황에 맞게 식을 올리는 추세인만큼, 양가의 의견을 조율해 정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어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제 경우 친정은 지방이지만, 시댁이 위치한 서울로 결혼식 장소를 정했어요. 그 이유는 친정보다 시댁쪽 예상 참여 하객이 더 많았고, 서울을 기반으로 20대를 보낸 저와 신랑의 지인,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장소를 골랐다면 이제 웨딩홀을 골라야겠죠?

 

3. 웨딩홀을 고르기 전에 예상 하객수를 정하세요.

식장별/홀별로 하객 수용인원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양가 어른들의 예상 하객수와 신랑신부의 하객수를 계산해 보시고, 홀을 정하는게 좋아요. 예상 하객수보다 너무 큰 홀이면 휑해보이는 단점이 있고, 너무 작은 홀이면 하객분들이 서계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식을 올려도 보고, 여러 결혼식장도 가보니, 휑한 것보다는 차 있는게 낫더라고요.

 

4. 결혼식 날짜를 정하세요

결혼식 날짜는 1) 미리 신부측에서 날짜를 고르거나(임신 관련해서 그렇다고 해요), 2) 날씨가 좋은 성수기에 하거나, 3)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비성수기로 정해요.

전 1)번은 결혼 후에 그런게 있다는 걸 알았고, 3) 방식으로 윤달을 골라 웨딩홀 대여 가격이 0원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웨딩홀에 웨딩홀 대여 가격이 저렴한 날짜를 여쭤보시면 알려주실거에요. 날짜,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대여가격이 모두 다르다는 점! 참고하시고 정하세요.

 

5. 어두운 홀, 밝은 홀 중에 고르세요.

어두운 홀은 조명을 한 몸에 받아 화려하게 빛날 수 있어서, 나중에 웨딩드레스 고를 때, 비즈 드레스를 고르면 더 빛을 발할 수 있어요. 호텔 예식을 상상하시면 돼요.

밝은 홀은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며, 레이스 웨딩드레스 등을 입고 따뜻한 분위기의 식을 올릴 수 있어요. 약간 교회 예식 같은 분위기를 상상하시면 되고요.

 

6. 온라인상 견적을 미리 알아보세요.

온라인으로 알아보시는 만큼! 이걸 손품이라고 할게요ㅎㅎ 손품 파시는만큼 좋은 장소를 고르실 수 있어요. 웨딩플래너를 구하셨다면, 예식장 리스트를 받아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그 지역 웨딩홀 견적을 알아내세요. 다이렉트 카페 같은 온라인 결혼관련 카페나, 여러 결혼블로거 분들에게 견적을 요청하시면 발품 팔지 않고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꼼꼼히 따져본 뒤에 중 우선순위를 정해 두세요. 견적은 웨딩홀비용과 1인당 식대 비용을 주로 알아보시면 되세요.

 

7. 웨딩홀을 모두 둘러보세요.

손품을 팔고, 몇 군데 마음에 드는 웨딩홀이 정해졌을거에요. 3군데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3군데 중 마음에 드는 곳을 방문하게 될 거에요. 그럼 웨딩홀에서 당일 가계약을 걸도록 흥정을 합니다. "오늘 가계약하시면 00% 할인가로 드릴게요. 오늘이 지나고 연락주시면 다음에는 할인 적용은 안 되세요."라고요. 일단, 이 말은 사실이긴해요. 하지만, 나중에 안 한다고 하면 가계약금을 전부 돌려주기도 하고 소액 수수료 제하고 돌려주는 경우도 있어서 대부분 가계약을 하고 오시게 되실 거에요. 근데 이 상황을 모르고 간다면, 조금 당황스럽겠죠. 그 할인폭도 적지 않아서 기회를 놓치는 느낌이 드니까요.

 

8. 가계약금은 조금이라도 준비해 두세요.

5번 같은 상황에 갑작스런 지출이 발생할 수 있어요. 보통 식대 제외한 총 계약금의 50% 정도, 약 100만원~200만원 정도 준비하시면 되실거에요. (식장 예약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9. 하객을 위한다면 주차와 식사를 신경쓰세요.

신랑신부를 위한 결혼식장과 웨딩홀을 정했다면, 주차가 편리하고 식사만 맛있어도 하객분들에게 호평을 들을 수 있어요. 제가 택한 베뉴지 웨딩홀은 주차장이 건물 여러 층으로 정말 넓었고, 식사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었어요. 남편이 하객으로 방문했을 때 여기 뷔페 식사가 맛있어서, 고민 없이 저희 결혼식도 여기로 정했었는데, 역시나 저희도 하객분들께 맛있었다고 칭찬 받았어요.

 

10. 식대와 부가 서비스는 흥정 가능해요.

웨딩홀마다 정해진 가격이 있지만, 흥정은 가능하니, 적당한 선에서 흥정을 꼭! 해보세요. 전 신랑의 친구가 같은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했어서 비슷한 가격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11. 식대 보증인원은 최소로!

만약 예상 하객수가 200명이라면, 70~80%만 보증인원으로 잡는 걸 추천드려요. 보증인원만큼의 식대는 결혼식 당일 반드시 지불해야 해요. 그래서 보증인원을 늘리는 건 쉽지만, 줄이는 건 정말 정~말 안 해줍니다... 그리고 신랑, 신부의 식권을 함께 정산할 수 있는지도 체크하세요. 각각 정산할 경우, 예를 들어, 결혼식 날 신랑측 식권은 30장 추가되고, 신부측 식권은 10장 정도 남았어요. 그러면 신랑측은 신랑측대로 추가 식대가 지출되고, 신부측은 사용하지도 않은 식권 10장에 대해 환불받지 못하고 지불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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